김종학프로덕션이 국내외 어려운 자금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약 20억원 규모의 BW발행에 성공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공모를 통해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등에 쓰일 19.9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납입 기준일이었던 어제 19.9억원 전액이 납입되었으며, 만기이자율은 5%, 사채만기일은 내년 12월22일이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내년 1월 중에도 대규모 추가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일본 자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국제적 PR회사인 교토PR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외 IR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교토PR을 통한 콘텐츠의 해외 선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제작비를 조기확보하고 콘텐츠의 해외판매수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종학프로덕션 전재형 이사는 “내년에는 신의, 오디션 등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이 예정되어 있으며, 중국의 메이저 제작자와 함께 헐리우드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이사는 “내년에는 당사의 전문성을 살려 드라마와 영상 부문 비즈니스에 집중해 아시아 최대의 드라마 영상 제작사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