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22명 증가…직장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3-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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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서울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2명 추가 발생했다. 직장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22명 증가해 3만1359명으로 집계됐다. 1736명이 격리 중이고 2만920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20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관악구 직장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회사 및 노원구 가족 관련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영등포구 빌딩 관련 2명(누적 14명)△관악구 미용업 및 중구 의료기관 1명(누적 26명) △기타 집단감염 10명△기타 확진자 접촉 5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1명 △감염 경로 주사 중 31명 등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관악구 직장은 전화상담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직원 일부는 숙식을 했다"며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자를 확인해 검사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2만7379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2171명에 2차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515건이다. 접종자의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 반응 신고사례 중 99.5%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이다.

박 통제관은 "각종 모임이 많아져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서울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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