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4월 교체’ 전망…문재인 대통령에 사의

입력 2021-03-12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 땅 투기 의혹 조기 수습 성격…4·7 재보선 전후 후임 인선 예상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책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변 장관이 오늘 오후 김상조 정책실장에게 사의를 표했고, 유영민 비서실장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2·4 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므로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장관의 후임은 4·7 재보선 전후에 정해질 전망이다. 당장 3월 임시국회에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도입을 위한 공공주택특별법과 공공기관 직접시행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주거환경 정비법이 처리를 앞두고 있다.

또 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해 4월 초까지 우수 후보지 선정, 신규택지 관련 일정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변 장관의 사의를 시한부로 수용한 것”이라며 “여러 공급 일정을 감안하면 4월 재보선쯤 후임 인사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변창흠표 부동산 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는 점에서 변 장관을 유임토록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LH 투기 의혹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투기에 대한 조사 및 수사가 진행 중이나 공급대책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기초 작업을 끝내고 퇴임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59,000
    • -2.36%
    • 이더리움
    • 3,116,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32%
    • 리플
    • 2,054
    • -2.79%
    • 솔라나
    • 131,900
    • -4.21%
    • 에이다
    • 387
    • -4.44%
    • 트론
    • 470
    • +0.86%
    • 스텔라루멘
    • 26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2.12%
    • 체인링크
    • 13,460
    • -4.47%
    • 샌드박스
    • 115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