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426명…12일도 400명대 중후반 예상

입력 2021-03-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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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1명·경기 148명 등 수도권 321명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확진자 수와 동일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48명, 서울 141명, 인천 32명, 충북 25명, 경남 18명, 부산 15명, 강원 10명, 경북 9명, 전북 8명, 울산 5명, 대구 4명, 전남·충남 각 3명, 광주·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수도권에서 321명(75.4%), 비수도권에서 105명(24.6%)이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직후 600명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500명 선에 가까워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소모임과 사업장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3명꼴이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99.9명을 기록하며 400명에 육박해 사실상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범위에 재진입했다. 전국 곳곳에서 각종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 규모가 직전 주에 비해 더 늘어난 상황인 만큼 오늘 발표 예정인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1주일(3/5∼3/11)간 신규 확진자는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23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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