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보] 현대차-LG엔솔, 코나 리콜 비용 '4 대 6' 분담…최종 3 대 7 될 듯

입력 2021-03-04 17:16 수정 2021-03-04 18:06

현대차, 3866억 원 재무제표 반영…LG엔솔은 5550억 원 반영

▲2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한 직원이 코나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한 직원이 코나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RV 배터리 리콜 비용을 4대 6으로 나누기로 합의했다.

4일 양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실적에 코나 RV 배터리 리콜 비용 3866억 원을 반영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실적에 충당금 5550억 원의 비용을 반영했다.

이를 기준으로 리콜 비용은 총 9416억 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현대차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버스 등 총 2만66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코나의 경우 전 세계 리콜 물량이 약 8만2000대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 리콜 대상은 △코나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 측과 1조 원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 분담 협상을 진행해왔다.

앞서 현대차는 IFRS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78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 대비 22.9% 감소한 규모였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코나 리콜에 따른 품질비용 3866억 원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은 애초 공시했던 2조7813억 원(전년비 –22.9%)에서 2조3947억 원(전년비 -33.6%)로 정정했다.

LG화학 또한 이번 충당금 설정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3531억5900만 원에서 1조7981억5900만 원으로 줄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185.1%에서 117.8%로 감소했다.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엔진과 배터리 관련 품질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소비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리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에 대해 양사가 분담하기로 협의했다"며 "합리적인 수준의 비용을 충당금으로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대손충당금 쌓은 비율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과 4대6 정도로 돼 있지만 향후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현대차 입장에서는 최종 리콜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이 70%, 현대차에서 30% 정도 분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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