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 국채 금리 2.1%까지 위협 아냐...증시 13% 추가 상승”

입력 2021-03-02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 500 지수가 연내 4300까지 오를 것” 기존 입장 재확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출처 WSJ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출처 WSJ
인플레이션 공포에 미국 국채 금리가 들썩이는 가운데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급등한 미 국채 금리가 증시를 위협할 만한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국채 금리가 증시에 위험한 수준인지를 묻는다”면서 “우리 대답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만기 기준으로 연 2.1%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S&P 500 지수가 연내 4300까지 오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앞으로 13% 더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다.

미 국채 장기물 금리는 지난해 3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1.45%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1.54%까지 치솟은 후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2월 말 이래 최고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빠른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긴다.

S&P500지수가 닷컴버블 이래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금리 급등에 증시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현재 S&P500은 향후 수익의 22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 종목 중 중간값에 해당하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역사적 수준의 99번째 백분위 수에 위치해 있다. 1976년 이후 최고치다. 불안이 커지면서 지난주 S&P500은 2.45% 내렸다.

금리 상승 환경이 증시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위험보다는 추세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S&P500 배당수익률을 10년물 국채 금리를 비교했을 때 중간값 밸류에이션은 42번째 백분위 수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코스틴 전략가는 “현재 추세를 위험보다는 변화로 봐야한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업종별 수익에 차이가 날 수 있는데 경기 순환주와 에너지주 등이 유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64,000
    • -1.49%
    • 이더리움
    • 3,242,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2.6%
    • 리플
    • 2,098
    • -2.01%
    • 솔라나
    • 128,200
    • -3.61%
    • 에이다
    • 378
    • -3.08%
    • 트론
    • 529
    • +0.76%
    • 스텔라루멘
    • 22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96%
    • 체인링크
    • 14,400
    • -4.26%
    • 샌드박스
    • 10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