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등학교도 전면 무상교육…중학교 이후 17년 만

입력 2021-02-28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생 1인당 연간 160만 원 경감 전망

3월 신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된다. 지난 2004년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이후 17년 만에 초·중·고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것이다.

교육부는 2019년 2학기 고3, 2020년 고2에 이어 2021년 새 학기부터 고1도 무상교육 대열에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학생들이 납부하던 입학금·수업료·학교 운영지원비·교과서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다. 고교 무상교육 대상은 1·2·3학년 124만 명이며 고교생 1인당 연간 학비 160만 원을 경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와 기타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러한 사립고는 94개교로 집계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교 무상교육의 전면 실시로 학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발선이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과 초·중·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1인당 5만원 상당 이용권 증정”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무안국제공항서 엄수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결별…어도어 “민지는 논의 중”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은값, 온스당 80달러 첫 돌파⋯연말 사상 최고치 랠리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12: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2,000
    • +1.64%
    • 이더리움
    • 4,400,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0.45%
    • 리플
    • 2,769
    • +1.17%
    • 솔라나
    • 186,000
    • +2.65%
    • 에이다
    • 552
    • +2.41%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2.78%
    • 체인링크
    • 18,710
    • +2.58%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