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증시에서 대운하 테마주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며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8분 현재 삼목정공, 동신건설, 삼호개발, 울트라건설, 이화공영이 줄줄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특수건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전날 정부의 한강과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 4대강에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살리기' 계획 발표에 힘입어 대운하 관련주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사회간접자본(SOC)구축에 24조7000억여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