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미 증시 반등에 장초반 급등..4%↑

입력 2008-12-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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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미국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 급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06포인트(3.99%) 오른 1147.88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미국 자동차업계 '빅3' 구제금융안 상원 통과가 무산되면서 시장 불안 우려가 높아졌으나 미 정부의 재무부 자금을 활용해 자금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 코스피지수도 상승 기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됐다.

수급상으로도 장초반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며 이날 장초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790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70억원, 571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222억원, 36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 업종이 이날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어 기계, 전기가스,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 등이 5% 이상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 증권, 철강금속, 은행, 화학, 보험, 전기전자 업종도 3~4% 이상 상승세고 의약품, 통신 업종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신세계가 이날 7% 가까이 오름세를 시현중인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6% 초반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5.19% 상승중이다.

POSCO, KB금융, 현대차, KT, 신한지주가 나란히 4% 이상 오르고 있고 LG전자, 삼성화재, 삼성전자, SK텔레콤도 1~3% 상승세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안도하며 장초반 4% 이상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 '빅3' 구제금융 불발 우려에도 불구 어떤 식으로든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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