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으로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입력 2021-02-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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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와 MOU 체결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서재용(오른쪽) LG유플러스 상무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서재용(오른쪽) LG유플러스 상무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ㆍ예측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설비의 이상 상태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태를 예상하고, 유지ㆍ보수하는 일)’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18일 스마트팩토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에서 AI 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다. 5GㆍIoT(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하면서 AI로 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예지보전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 업체인 ‘원프레딕트’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의 범위 확대를 약속했다. 양사는 올 상반기부터 적용 범위를 넓힌 AI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원프레딕트’의 솔루션은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ㆍ소음 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존 수명을 예측한다. 이 솔루션은 베어링, 감속기, 펌프, 팬, 블로워, 압축기, 터빈 등 다양한 설비의 예지보전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원프레딕트와의 협업해 기존 모터 등 일부 설비에만 제공했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의 범위를 다양한 구동 기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5G 네트워크와 통합 관제플랫폼을 AI 예지보전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라며 “설비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확한 진단 및 예측을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설비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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