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이청득심(以聽得心)/라이브 커머스 (2월18일)

입력 2021-02-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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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앙드레 브르통 명언

“당신에게 당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말해 주는 사람을 만날 때 사랑은 시작된다.”

초현실주의를 주창한 프랑스 시인. 그는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 꿈·잠·무의식을 인간 정신의 자유로운 발로로 보는 시의 혁신 운동을 궤도에 올렸고 끝까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평을 듣는다. 소설 ‘나자’, 수필집 ‘연통관(連通管)’ 등의 중요한 작품을 남긴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96~1966.

☆ 고사성어 / 이청득심(以聽得心)

듣는 것으로 마음을 얻는다는 말이다. 나의 편견과 아집을 접고 귀를 기울여 경청(傾聽)하는 것은 사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 “귀만 기울여 듣지 말고 마음을 기울여 이해해야 한다[無聽之以耳 而聽之以心].” 장자는 노(魯)나라 왕이 바닷새를 궁으로 데려와 술과 산해진미를 권하며 풍악과 무희 등으로 융숭하게 대접했지만 어리둥절해 아무것도 먹지 않아 사흘 만에 죽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출전 장자(莊子) 내편 인간세(人間世).

☆ 시사상식 /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를 말한다.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해 상품에 대한 여러 가지 문의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토시

‘소매 싸개’를 뜻하는 한자 투수(套袖)가 변한 말이다. 소매를 덮는 것이 토시다.

☆ 유머 / 건망증 선생님

건망증 심한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야! 반장, 깜박 잊고 출석부를 안 가져왔다. 얼른 교무실로 뛰어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라”라고 했다.

그러던 선생님이 잠깐 있다가 또 소리쳤다. “야! 이 반은 반장도 없냐? 왜 인사 안 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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