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166조 원 규모 비트코인 투자 검토”

입력 2021-0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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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카운터포인트글로벌, 비트코인 투자 타당성 검토 중
이번 주 테슬라 투자 소식에 4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모건스탠리가 166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성장주 선정 능력으로 유명한 모건스탠리가 자사 투자 리스트에 1500억 달러(약 166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포함할지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사 카운터포인트글로벌은 현재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 옵션으로 비트코인 사용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글로벌은 현재 19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펀드가 지난해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는 시장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무명의 기업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자상거래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블룸버그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앨런 하워드와 폴 튜더 존스 등이 올해 들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금융사를 비롯한 여러 대기업까지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주 테슬라는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고 조만간 제품 결제 수단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주가는 발표 당일 20% 폭등하며 4만7000달러를 돌파했고, 이날 오후 4시 55분 현재 4만8743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관련 사실에 대해 모건스탠리 측은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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