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15일 토론회 어렵다…안철수 유감”

입력 2021-02-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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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용산구 선거캠프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용산구 선거캠프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금태섭 전 의원은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제3 지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오는 15일로 계획했던 토론회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 후보와 1차 TV토론을 공지대로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아직까지 실무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기대하신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과 안 대표는 앞서 15일과 25일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내달 1일 단일화 결론을 내기로 합의했다. 당초 금 전 의원은 4~5 차례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안 대표가 수용하지 않아 두 차례로 합의가 됐는데, 실무협의가 길어지면서 이마저도 제동이 걸린 것이다.

금 전 의원은 “애초 설 전에 토론회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토론 횟수도 가급적 많이 가질 것을 희망했습니다만 제 입장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측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며 “그러나 단일화 합의를 하고 보름이 지나도록 실무협상만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선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리 정해진 질문에 외워 온 답을 말하는 식이 아니라 후보간 치열한 공방만 보장된다면 저는 토론 형식이나 기타사항에 대한 안 후보 측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토론이 열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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