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지나친 저평가-키움증권

입력 2021-0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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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KB금융에 대해서 대형주 가운데 이보다 싼 주식은 없다면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0.5% 감소한 577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 “코로나 관련 충당금으로 1710억 원, 희망 퇴직비용으로 3440억 원(2019년 1750억 원), 사모펀드 관련 추가 충당금으로 870억 원을 반영한 점이 전 분기 대비 실적 감소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할 경우 4분기에도 1조 원에 근접한 것은 긍정적 실적으로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은행,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대출시장이 공급자 시장으로 전환, 이익의 핵심 변수인 순이자마진(NIM) 상승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점,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권 자회사 전년에 이어 실적 호조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점이 근거다.

또 올해부터 KB금융의 배당성향 30%대로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배당 규제로 유보된 자본을 연내 자사주 매입, 중간배당 등으로 통해 추가로 환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연간 배당수익률은 7.6%, 추가 배당 포함 시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배당 규제, 이익 공유제 등 정책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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