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대책 발표 앞두고 주택사업전망 ‘↑’…“수도권·광역시 중심 소폭 개선”

입력 2021-02-03 11:00 수정 2021-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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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1년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서울 101.9·인천 107.5 등

서울ㆍ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발표와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3.8포인트(P) 오른 8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BSI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경기 전망을 판단한다.

최근 정부 부동산 규제정책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또 주택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의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주택 공급대책 발표를 앞두면서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이 개선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하지만 경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어 주택사업경기를 낙관하긴 어렵다. 서울의 이달 전망치는 101.9로 전월 대비 3.9P 올랐다.

광주(100)와 대전(100)은 전월 대비 17.4P 올라 100선을 회복했다. 대구는 90.9로 전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부산과 울산은 89.6과 89.4로 80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은 각각 95.7과 92.6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가 발표되면서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기대감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주산연 측은 “주택사업자는 정부 공급대책의 방향성을 모니터링하고 지역별 수급상황을 고려해 주택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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