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주민이동량 2주 연속 증가”

입력 2021-0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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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400~500명대 정체 양상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368명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30일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30일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감염 전파력 수준도 다시 1을 웃돌게 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며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을 몇 명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한다. 재생산지수는 ‘3차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달 1을 크게 웃돌았지만, 새해 들어서는 0.8까지 떨어졌다.

임 단장은 “이런 양상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주민이동량은 2주 연속 증가했고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500명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68명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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