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미들의 영웅’ 머스크, 트윗 한방으로 비트코인 폭등시켜

입력 2021-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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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가상화폐로 확전
비트코인 가격, 3만8000달러 돌파하며 10일래 최고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트위터 자기 소개란에 #비트코인을 올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출처 트위터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트위터 자기 소개란에 #비트코인을 올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출처 트위터 캡처

‘미국 개미들의 영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트윗 한방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비트코인 가격을 폭등시켰다.

미국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으로 변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열흘 만에 최고치인 3만8020달러(약 4249만 원)로 치솟았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한 단어에 개인투자자들이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서 공매도 세력의 단기 청산을 촉발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3억8700만 달러 상당의 단기 청산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코인애널라이즈는 “거래소가 5억7500만 달러 상당의 매도 주문을 처리한 이달 2일 이후 가장 큰 청산”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최근 증시에서 공매도 세력과 싸움을 벌이는 미국 개인투자자들을 트위터로 지원,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게임스톱과 AMC 등 현재 개미들의 투자 대상이 된 기업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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