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증시 호황에 58조 벌었다

입력 2021-01-27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개 기업 국민연금 지분가치만 49조4292억 원 늘어…전체 증가액의 85.7% 차지

▲자료제공=CEO스코어
▲자료제공=CEO스코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 투자한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지난해 58조 원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개 기업의 주식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으로부터 올린 평가이익이 5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보유지분 가치는 총 181조2975억 원(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2020년 초 314곳에서 39곳 줄었다. 5% 이상 투자 기업수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이들 기업의 지분가치는 57조6839억 원(46.7%) 확대되며 180조 원을 넘어섰다.

국민연금의 효자 투자종목은 ‘삼성전자’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지분은 지난해 초 이후 0.08%포인트 높아져 10.7%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이 보유지분가치는 20조579억 원(55.7%) 증가해 56조977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부터 현재까지 55.6% 상승한 효과가 컸다.

삼성전자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1, 2위를 다투는 LG화학과 삼성SDI의 국민연금 보유지분가치가 증가 규모로 ‘톱3’를 형성했다. LG화학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4조8525억 원(210%), 삼성SDI는 3조6907억 원(210.9%) 각각 늘었다다.

이어 SK하이닉스(3조2478억 원, 46.3%)와 현대자동차(3조1407억 원, 104.1%)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도 1년 새 3조 원 이상 확대됐다.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는 네이버(2조9822억 원, 84.3%)와 카카오(2조2483억 원, 185.2%)도 2조 원대 증가로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도 1조9609억 원(104.8%)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 △LG전자(1조8038억 원, 155.6%) △기아자동차(1조6526억 원, 123.1%) △SK이노베이션(1조3587억 원, 93.1%) △엔씨소프트(1조2283억 원, 87.7%) △현대모비스(1조2047억 원, 44.4%)등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1조 원 이상 커졌다.

조 단위 지분가치 증가를 기록한 이들 13개 기업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만 49조4292억 원 늘어 전체 증가액의 85.7%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의 업종별(21개) 지분가치도 주요 기업의 투자성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전기전자업종(42곳)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30조7751억 원(62.3%) 늘어 증가액이 가장 컸고, LG화학이 포함된 석유화학업종의 지분가치는 8조9836억 원(118.8%) 확대돼 뒤를 이었다.

아울러 네이버ㆍ카카오를 포함한 서비스업종이 7조2639억 원(65.4%) 늘었고 자동차ㆍ부품업종(6조7292억 원, 78.4%), 제약ㆍ바이오(2조7033억 원, 76.5%) 등 13개 업종의 지분가치가 커졌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3286억 원, 18.6%↓), 보험(-3280억 원, 11.6%↓), 조선·기계·설비(-1820억 원, 5%↓) 등 8개 업종의 지분가치는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르포] 호르무즈 안 거치고 한국行⋯SK이노 호주 ‘2천만t 공급망’ 가보니
  • 리사 수 내달 방한…엔비디아·AMD, 한국 AI 반도체 협력 경쟁
  • 대출금리 오르자⋯5대 은행 예대금리차 5개월 만에 확대
  • 코스피, 외국인 나흘째 순매도 속 약보합…"업종별 차별화 장세"
  • '닷새만 완판'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오늘 등판…서민 몫 50%로 대폭 확대
  • 美 국채 쇼크 한국도 덮친다⋯'고공행진' 주담대 금리, 신용대출 6% 돌파
  • 8월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동반 감소…정부 “9월 반등 예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32,000
    • +0.5%
    • 이더리움
    • 3,65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14,900
    • -1.54%
    • 리플
    • 2,025
    • -0.34%
    • 솔라나
    • 160,500
    • -0.56%
    • 에이다
    • 333
    • +0.3%
    • 트론
    • 460
    • +1.32%
    • 스텔라루멘
    • 30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10
    • -0.77%
    • 체인링크
    • 19,500
    • -2.26%
    • 샌드박스
    • 58.95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Variational Series A $50M
    • 3 World OTC $52.5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93
    • 2 Doppler Finance DeFi 인기지수 320
    • 3 Paid Tools 인기지수 309
    • 4 SOON Infra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7M · 유통량 113% D-69
    • Capricorn $20.3M · 유통량 53% D-22
    • Scroll $2.4M · 유통량 51% D-2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