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네이트닷컴' '엠파스' 통합된다

입력 2008-12-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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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새 포털 '네이트' 론칭

네이트닷컴과 엠파스가 하나의 포털로 새롭게 탄생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내년 3월 유무선 연계 포털 네이트닷컴과 검색포털 엠파스의 장점을 결합한 새 포털 '네이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네이트'는 엠파스의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동영상 자체의 영상 및 음향 정보를 분석, 동영상 배경음악의 제목을 몰라도 원곡을 검색해 감상하거나, 가사 확인이 가능한 '동영상 배경음악 검색', 컬러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팔렛트 검색'과 이미지 정보 중 형태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사진을 구분하거나 모양을 인식하는 '피사체 검색'도 선보인다.

또한 메신저와 연계한 '실시간 지식' 서비스도 시작한다. 동시 접속자수 1위를 기록하는 국내 최대 메신저로서 본격적인 실시간 지식 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컴즈는 저작권, 유해게시물 여부가 검증된 싸이월드의 검색 허용 동영상 등 1억건에 달하는 DB를 단계적으로 검색에 노출시킬 예정이다. 신규 검색 도입과 함께 대규모 DB를 제공, 본격적인 검색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SK컴즈는 지난 11월 '검색연구소'를 신설했으며, 네이트온 사업본부장을 맡아 메신저 1등 신화를 이룩하고 엠파스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권승환 상무를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메일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 두 포털 메일 중 용량이 더 컸던 엠파스 대용량 메일 서비스를 신규 포털에 적용해 2GB의 대용량 메일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뉴스 서비스는 이슈별로 다양한 언론사 기사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하고, 완전실명제 댓글 등을 도입해 뉴스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건전한 여론 형성의 장으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신규 포털은 현재의 검색 시장은 물론,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컨버전스 인터넷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SK컴즈 뿐 아니라 SK그룹내 다양한 컨텐츠와 컨버전스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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