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내년 1월 60여개 점포 통폐합

입력 2008-12-09 10:48 수정 2008-12-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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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박차..."600억 절감 기대"

국민은행이 대폭적인 점포 통폐합으로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타트(New Start) 경영'의 일환으로 은행의 체질개선과 내실경영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점포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점포 통폐합을 실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점포간 영업권이 중복되거나 상권 공동화로 자산 및 고객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익성이 저하되는 점포 등 총 60여개 점포를 인근 점포로 통합하거나 폐쇄하여 최근 불거진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로 했다.

이중 약 10여개 점포는 통합점을 복합점포로 운영해 점포 폐쇄에 따른 거래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력 및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충하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점포 통폐합을 통해 자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점포당 생산성 증대와 연간 약 6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를 선도적으로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한국금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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