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희비 갈린 이재명 테마주…신라에스지↑, 흥국↓

입력 2021-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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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1월 셋째 주(18~22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35.31포인트(3.7%) 오른 979.98에 장을 마쳤다. 해당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 원, 332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57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셀리버리, ‘무상증자’ 소식에 상한가

바이오기업인 셀리버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우선주 각각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가 강세가 이어졌고, 한 주간 53.0% 수익률을 기록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주주와 회사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동물 가공과 저장처리업체인 신라에스지는 이재명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한 주간 47.19% 주가가 상승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유니셈 주가는 44.11% 올랐다. 유니셈의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반도체 업황 호재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몰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게임 ‘쿠키런:킹덤’이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일주일 수익률은 43.13%다.

제주반도체는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용기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 한 주간 35.17% 올랐다.

제주반도체는 “256메가비트(Mb) 메모리 용량 D램(LPDDR1)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 용기에 들어가는 제어 센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가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가가 34.80% 상승했다. 키이스트는 올해 4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대거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경이로운 구경이’, ‘한 사람만’ 등 4편의 드라마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소연료전지 기반 장기체공 드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네온테크가 36.64% 상승했고, 아바코(40.33%), 동아화성(33.76%)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재명 테마주 ‘흥국’ 급락

이재명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1월 들어서만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흥국이 일주일 동안 19.42%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치인 테마주는 실질적인 기업가치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흥국의 주요사업은 굴착기 하부 구동 부품인 롤러(Roller)를 제조하는 회사로 주요 고객사는 볼보그룹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네트워크 통합(NI) 전문기업 오파스넷이 한 주간 17.63% 하락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부각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임직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잇달아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다.

오스코텍은 지난 7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장티로신키나제(SYK) 저해제인 세비도플레닙 임상 2a상 결과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줄곧 주가가 약세다. 최근 일주일 동안 17.0% 주가가 하락했다. 증권사들도 단기모멘텀이 소실됐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10% 이상 하향 조정하고 있다.

KT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은 최근 테슬라 차량에 지니뮤직 서비스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급등했으나 테슬라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14.73% 하락했다. KT는 입장 표명을 유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장비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아이컴포넌트(-15.29%), 인트로메틱(-14.65%), 지놈앤컴퍼니(-14.4%) 등이 하락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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