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해외로ㆍ에버랜드 무료 개방” 이재용 옥중편지 확산…삼성 측 “가짜”

입력 2021-01-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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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부터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실과 다른 '회견문' 형태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허위 글이다.

21일 삼성전자는 최근 확산 중인 이른바 '이재용 부회장 옥중 회견문'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재수감된 이 부회장의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A4 용지 기준 약 두 장 분량이다. 내용은 흡사 이 부회장이 직접 심경을 밝힌 1인칭 형태로 쓰였다. “그간 국가에 대해 보답은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한다” “삼성 본사를 해외로 옮기겠다”, “어린이들을 위해 에버랜드를 무료로 개방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경영권 승계는 제가 구상한 일도 아니고, 추진한 일도 아니다”, “국정농단에 연관 지어 뇌물죄를 적용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등 이번 재판 주요 쟁점이었던 부분과 관련한 주장도 있다.

삼성 측은 이와 관련해 즉각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부회장이 보낸 ‘진짜 옥중 메시지’는 이날 오전 나왔다.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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