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준법감시위 활동 계속 지원"

입력 2021-01-21 08:29 수정 2021-0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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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 변호인 통해 입장 밝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준법위는 삼성 최고경영진의 법 위반 행위를 조사ㆍ감시하는 기구다. 2019년 10월 이재용 부회장의 횡령ㆍ뇌물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 내부 준법 감시제도'를 요구하면서 설립됐다.

그러나 18일 최종 선고에서 재판부가 준법위를 양형에 참작하지 않기로 하면서, 준법위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삼성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내달 5일 출범 1년을 맞는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 부재 속 첫 행보로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 전문심리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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