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팸 발신 1위 나라는 어디?…SK텔링크, 스팸 발신 국가 톱 10 공개

입력 2021-0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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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K텔링크)
(자료제공=SK텔링크)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2020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톱10을 공개했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남태평양 섬나라인 사모아(전체 32%, 국가번호 685)가 차지했다. 이어 2위 통가(14%, 국가번호 676), 3위 파푸아뉴기니(6%, 국가코드 675), 4위 피지(4%, 국가코드 679), 5위 위성 전화(4%, 식별코드 88213)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1~4위까지 국제 스팸 발신 최다국의 오명을 차지한 가운데 위성 전화(EMSAT)를 악용한 국제 스팸이 새롭게 5위권에 진입했다.

국제 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다양한 목적을 위해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및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다. 지난해에는 ‘원링 스팸’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택배발송ㆍ생활비 지원ㆍ재난지원금 신청ㆍ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국제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렸다.

불법 국제발신 문자는 대부분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의 불법 사이트 연결을 유도하거나 이를 확인한 피해자의 휴대폰 정보를 해킹한다. 해킹 뒤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SK텔링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 스팸전화 발생빈도가 높은 국가들을 특별감시국으로 지정해 24시간 감시와 차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주의도 당부했다. ‘685’, ‘676’, ‘675’, ‘679’, ‘88213’ 등 생소한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전화 되걸기 전 전화번호의 국가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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