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기동력차 열관리 부품기업으로 진화 ‘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21-01-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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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가는 신규 사업인 열관리 통합모듈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2023년의 주당순자산가치(BPS)를 적용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내연기관 중심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계사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단기 이익 성장 모멘텀은 크지 않다”면서 “그보다는 2023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에 대한 통합 열관리 모듈 수주를 통해 전기동력차 열관리 부품기업으로의 사업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경우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에 대한 주가 할인이 장기적용되어 왔다”면서 “따라서 단기 이익전망보다는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이 장부가치까지의 밸류에이션(가치) 회복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위아는 전기동력차용 통합 열관리모듈 개발과 수주 계획(2023년부터 현대차그룹 E-GMP에 공급)을 발표했다. 실제 현대위아는 지난해 지속가능 보고서를 통해 전기동력차 분야 신규사업계획으로 통합 열관리모듈 개발과 수소전기차용 수소저장시스템ㆍ공기압축기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전기동력차용 통합열관리모듈 수주로 인해 사업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면서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에 따른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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