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ㆍLTE 최초 ‘지인 결합 요금제’ 출시

입력 2021-01-1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만 원대 5G 무제한 요금제, 월 3만 원대로 이용 가능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시대부터 사라졌던 지인 결합 요금제를 부활시켰다. 5명까지 결합 가능한 신규 요금제로 ‘5G 무제한’을 3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0일 5GㆍLTEㆍ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족을 비롯해 지인까지 결합이 가능한 서비스는 5GㆍLTE 시장에서 처음이다.

U+투게더는 통신 요금을 묶을수록 할인이 커지는 결합 서비스다. 5Gㆍ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 할 수 있다. 할인액은 2인 결합 시 각 1만 원, 3인 시 각 1만4000원, 4~5인은 각 2만 원으로 결합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액도 올라간다.

여기에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의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이 더해지면 총 할인액은 더 커진다.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000원) 고객의 경우 결합(2만 원) + 선택약정(2만1250원) + 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으로 총 4만6500원을 할인을 받아 월 3만8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8만 원대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 원대로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청소년은 5G 무제한을 2만 원대에도 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 말까지 U+투게더 결합을 하는 가입자 중 청소년 고객에게는 월 1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청소년 할인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결합 고객 중 18세 이하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혜택은 모바일 2인 이상 결합 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투게더 결합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무제한 요금제 3종도 신설했다. 우선 ‘5G 프리미어 에센셜’은 월 8만5000원에 5G 데이터 무제한, 쉐어링ㆍ테더링 데이터를 각각 15GB 제공하는 요금제다.

5G 요금제와 동일한 명칭의 LTE 무제한도 내놓았다. ‘LTE 프리미어 플러스’는 월 10만5000원에 LTE 데이터가 무제한이며, 쉐어링ㆍ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50GB씩 서비스한다. 세컨드 디바이스 2회선 월정액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팩, 카테고리팩도 포함된다. ‘LTE 프리미어 에센셜’은 LTE 무제한, 쉐어링ㆍ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15GB로 구성됐다.

U+투게더 결합은 새롭게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3종과 기존 무제한 요금제 4종, 총 7종에서 쓸 수 있다. 5G에서는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ㆍ플러스ㆍ레귤러ㆍ에센셜 5종이 해당되며, LTE에서는 프리미어 플러스ㆍ에센셜 2종으로 가능하다.

U+투게더는 지인 결합 시 대표자를 지정해야 한다. 결합 뒤에는 대표자를 임의 변경할 수 없다. 요금 청구 계정은 대표자로 통합해야 한다. 대표자가 월정액을 내면 계정을 3~4인이 동시 접속해 사용하는 OTT 서비스들과 유사한 방식이다. 고객은 1개의 결합 그룹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대상 요금제 이외의 요금제로 변경하면 결합에서 자동탈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11년 LTE가 출범하면서 3G에서 있던 커플 요금제 등 지인 결합 할인 요금제가 사라졌는데 이번에 부활한 셈”이라며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외 연인ㆍ친구 단위로 주거 형태가 확장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9,000
    • +3%
    • 이더리움
    • 4,661,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62%
    • 리플
    • 3,111
    • +3.53%
    • 솔라나
    • 204,700
    • +5.9%
    • 에이다
    • 645
    • +5.22%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60
    • +2.13%
    • 체인링크
    • 20,700
    • +3.4%
    • 샌드박스
    • 213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