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개발한 차체ㆍ섀시 분리 기술, 'CES 2021' 혁신상 수상

입력 2021-01-0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신호로 기계적 움직임 대신

▲만도의 SbW(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가 ‘CES 2021’ VIT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만도)
▲만도의 SbW(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가 ‘CES 2021’ VIT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만도)

만도의 SbW(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가 ‘CES 2021’ VIT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5일 만도에 따르면 자동차 디자인 측면에서 차체(운전하는 공간)와 섀시(차를 움직이는 공간)를 분리하는 작업은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양산 효율을 위해 전기차는 바퀴(섀시)와 운전대를 분리해야 했지만, 기계적 연결을 대체할 기술이 전무했다.

만도가 개발한 SbW는 순수 전자 제품으로, '신호'가 기계적 움직임을 대신한다. 차체와 섀시를 분리할 수 있어 더 자유로운 차량 설계가 가능해진다.

만도에 따르면 SbW를 통해 차량에 운전대가 없어지며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완전자율주행 차량에서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다른 승객과 마주 볼 수도 있다. 운전자는 승객이 되고, 차량 공간은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로 변하며 독서, 게임, 영화 관람 등 더 다양한 자율주행 생활이 가능해진다.

‘SbW’의 핵심 부품은 이중 안전화로 설계돼 있어 일부 부품이 고장 나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 작동된다. SbW는 내년에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될 예정이다.

SbW에 관한 동영상은 11일 CES 2021 온라인 만도 부스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다.

▲만도가 개발한 SbW는 순수 전자 제품으로, '시그널'이 기계적 움직임을 대신한다. 차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더 자유로운 차량 설계가 가능해진다.  (사진제공=만도)
▲만도가 개발한 SbW는 순수 전자 제품으로, '시그널'이 기계적 움직임을 대신한다. 차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더 자유로운 차량 설계가 가능해진다. (사진제공=만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77,000
    • +5.67%
    • 이더리움
    • 5,04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5.68%
    • 리플
    • 735
    • +3.52%
    • 솔라나
    • 252,200
    • +5.61%
    • 에이다
    • 684
    • +4.75%
    • 이오스
    • 1,158
    • +6.04%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17%
    • 체인링크
    • 23,270
    • -0.98%
    • 샌드박스
    • 637
    • +7.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