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고흥 염해농지에 300㎿급 태양광 맞손

입력 2020-1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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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준공, 고흥군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연간 생산

▲고흥 해창만 태양광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고흥 해창만 태양광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현대에너지솔루션, 해밀에너지, 에이제이해밀솔라와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약 3770억 원을 투입하는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은 2021년 11월 착공,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고흥군 약 3만 4800가구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37만㎿h의 전기를 생산한다.

염해농지는 간척지 가운데 염도가 높아 발전소 부지로 일시 활용가능한 곳으로, 부지 임대료 지급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20년간 태양광 발전부지로 사용한 후 다시 농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흥군 및 지역주민과 충분히 상의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판 그린뉴딜 실현을 선도해나가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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