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ESG 채권발행 늘어날 듯”- 유안타증권

입력 2020-12-24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SRI 펀드 자금 유입 추이(자료제공=유안타증권)
▲글로벌 SRI 펀드 자금 유입 추이(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ESG 채권 발행 증가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 키워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금융시장의 급락과 회복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ESG(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요소를 펀드 운용에 적용하는 사회책임투자펀드로 투자 자금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적 연기금부터 사회책임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고, 사회책임투자에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었던 미국에서도 사회책임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정책이 환경 정책인 것도 사회책임투자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친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예상되면서 친환경 관련 기업 비중이 높은 사회책임투자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ESG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반 회사채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ESG 채권이 발행되고 있다”면서 “ESG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ESG 채권 발행 목적에 맞는 분야가 활성화되는 것도 ESG 채권 발행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2,000
    • -0.19%
    • 이더리움
    • 5,048,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1%
    • 리플
    • 693
    • +2.82%
    • 솔라나
    • 204,600
    • +0.29%
    • 에이다
    • 583
    • +0%
    • 이오스
    • 933
    • +0.6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43%
    • 체인링크
    • 20,850
    • -0.71%
    • 샌드박스
    • 54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