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CB 350억 납입 완료…“연이은 수주 소식에 사업 순항 중”

입력 2020-12-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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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이 사모 전환사채 350억 납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 4%의 저금리로 조달했으며 전환사채 만기일은 2023년 12월 23일이다.

전환사채는 금융기관 및 일반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되며, 금융비용이 경감되고, 향후 주식으로 전환 시 자기자본이 되므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자금조달은 향후 회사의 성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사의 올해 9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44.3%, 차입금의존도는 8.2%로 재무 안정성이 높고, 자금 여력도 충분하지만 급변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장기자금을 저리에 조기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07억 원 대비 106.5% 증가한 2905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 원 대비 123.3% 늘어난 84억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원 대비 81.5% 증가한 166억 원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부토건은 연말에도 수주 계약 릴레이를 이어가면서 내년 성장 관련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삼부토건은 올해 남양주 진접 공동주택, 김포 지식산업센터, 거제시 전통 한옥호텔, 성동구 도선동 복합건물신축공사 등을 수주하는 등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물량만으로도 올해 말 수주잔고를 약 1조2000억 원 정도로 예상하며 향후 상당 기간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이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향후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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