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 치악력 236kg에 ‘깨물’ 당한 이경규 고통 호소

입력 2020-12-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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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도사견을 반려하는 보호자의 고민이 공개됐다.

도사견은 21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 식용견에서 반려견으로 입양한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화두에 올랐다.

도사견은 투견에서 비롯됐다. 영역 다툼하듯이 싸우는 개를 투견이라 부른다.

이경규는 이날 투견 경기에 대해 “일본 무사 집단인 사무라이는 칼 쓸 일이 없어지자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필요 없는 분란을 일으켰다”며 “사무라이의 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견 경기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메이지유신 때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마스티프 계열 견종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일본의 시코쿠 견이 패배하자 가장 강한 투견을 만들기 위해 교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도사만이라는 항구도시에서 시코쿠 견을 불도그, 마스티프 등과 교배 도사견이 탄생했다. 현재 시코쿠 견을 중심으로 6종 이상의 품종이 개량된 도사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도사견을 반려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200~300년 전에는 투견으로 개량되었으나 핏불테리어 같은 견종도 품종이 개량이 되면서 가정에서 기를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그가 일본에 머물렀을 당시 도사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도사견의 치악력은 236kg로, 이빨로 무언가를 쥐거나 물어뜯는 힘으로 일반 개 몇 배의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 때도 없이 입질하는 반려견 다루를 만난 이경규는 장난삼아 무는 입질에 아픔을 호소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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