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절차 개시 3개월 유예 포함

입력 2020-12-21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생절차와 함께 ‘ARS 프로그램’ 동시 접수, 전체 임원 일괄사표로 위기 대응

▲쌍용차 평택 공장 전경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평택 공장 전경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냈다. 동시에 회생절차개시 3개월 보류 결정 신청도 동시에 접수했다.

이날 쌍용차는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며 "다시 만기가 도래하는 또 다른 채무가 겹쳐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 이른바 ‘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했다.

ARS 프로그램이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다. 법원의 △회사재산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회사는 당분간 종전처럼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 보류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합의를 이뤄 회생절차신청을 취하해 해당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제도다.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 지금의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는 대안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당분간 대출 원리금 등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나 회생절차개시 보류 기간 동안 채권자 및 대주주 등과 이해관계 조정에 나선다.

진행 중인 투자자와의 협상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기에 법원에 회생절차 취하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마힌드라 역시 ARS 기간 중 대주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조기타결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긴급회의를 통해 전체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38,000
    • +1.94%
    • 이더리움
    • 3,52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6.16%
    • 리플
    • 2,144
    • +0.52%
    • 솔라나
    • 129,600
    • +2.05%
    • 에이다
    • 375
    • +1.08%
    • 트론
    • 490
    • +0.62%
    • 스텔라루멘
    • 266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90
    • +1.22%
    • 체인링크
    • 14,020
    • +1.01%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