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핵심역량 시너지 강화”

입력 2020-12-18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JW홀딩스)
(자료제공=JW홀딩스)

JW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구조 변경을 통해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사업구조 변경으로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주는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Total Critical Care)’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 분야 R&D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패혈증, 췌장암 등 중증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 진단키트에 대한 원천기술들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이사는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는 의미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의 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진단부터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각종 의료 필수장비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 원을 조달했다. 대상자는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2,000
    • -0.5%
    • 이더리움
    • 4,47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752
    • +3.87%
    • 솔라나
    • 210,200
    • +0.38%
    • 에이다
    • 724
    • +8.87%
    • 이오스
    • 1,158
    • +2.93%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41%
    • 체인링크
    • 20,490
    • +2.45%
    • 샌드박스
    • 664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