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우리 경제 견조한 수출 회복 속 코로나로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20-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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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승인·접종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도 확산”

▲최근 소매판매 현황.
▲최근 소매판매 현황.

기획재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1월 중순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백신승인·접종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된다”고 봤다.

기재부는 18일 그린북(최근경제동향1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0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를 보면 전월대비로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생산은 광공업 생산(전월비 -1.2%, 전년동월비 -2.2%)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전월비 1.2%, 전년동월비 -2.5%)이 증가하며 전 산업 생산(전월비 0.0%, 전년동월비 -2.7%) 보합이라고 평가했다.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0.9%, 전년동월비 -0.2%), 설비투자(전월비 -3.3%, 전년동월비 -1.0%), 건설투자(전월비 -0.1%, 전년동월비 -8.9%) 모두 감소했다.

11월 수출은 조업일이 전년동월대비 0.5일 줄었지만 수출액은 4.1% 증가했다.

소비자심리는 11월 CSI 97.9로 전월대비 6.3포인트(P) 기업심리 실적은 제조업 BSI11월 실적 85로 전월대비 6.0P, 전망은 12월 81로 5P 등 모두 상승했다. 10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 각각 0.5P, 0.4P 모두 올랐다.

11월 고용은 전월보다 취업자 감소 폭 축소, 물가는 상승 폭 확대했다. 11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7만 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통신비 지원 효과가 종료되며 전년동월대비 0.6%,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0% 각각 올랐다. 10월 자동차 판매도 11.6% 증가했다. 카드 승인액은 3.8%, 온라인 매출액 21.8% 각각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은 각각 3.9%, 4.3% 감소했다.

11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기대 등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강세),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 등에 영향 받으며 상승했다.

주택시장은 11월중 매매가격 상승 폭이 0.54%, 전세가격 상승 폭이 0.66%를 기록하며 모두 확대했다.

기재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면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대응 노력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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