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낙폭 확대...2750선 밑으로

입력 2020-12-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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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오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2포인트(0.89%) 하락한 2747.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이 확대되면서 2750선을 내주게 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97개 종목이 내림세를 253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2억 원, 132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455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내린 3만154.54에 거래를 마쳤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8%, 0.5% 상승 마감했다. 미국 소비지표가 시장의 기대 이하로 부진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 정책에 대해서도 변화를 주지 않은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1.84%)와 의료정밀(0.48%), 전기가스업(4.70%)을 제외하고 화학(-0.85%), 철강금속(-1.79%), 전기·전자(-1.02%), 운수 장비(-1.15%), 건설업(-1.56%), 금융업(-1.23%), 통신업(-0.58%) 등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1.36%)를 비롯해 SK하이닉스(-0.43%), LG화학(-0.73%), 삼성전자우(-1.01%),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0.28%), NAVER(-0.88%), 현대차(-1.05%), 삼성SDI(-1.24%), 카카오(-0.94%)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27%) 상승한 942.1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 원, 1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3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45%)과 펄어비스(-2.33%)를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셀트리온제약(1.88%), 씨젠(2.62%), 에이치엘비(0.21%), 카카오게임즈(0.22%), 에코프로비엠(3.18%), SK머티리얼즈(3.28%), 케이엠더블유(0.3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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