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코로나 영웅 의료진'에게 산타마스크 선물

입력 2020-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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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다음날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수능 다음날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코로나19'로 헌신한 의료진에게 '산타마스크'가 선물로 증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특별 캠페인 행사계획을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제품의 비대면ㆍ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인 '2020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19~27일)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특별한 캠페인이 마련된다. 중기부는 코로나 등 어려움 속에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졌던 의료진에게 산타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발생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 선별 진료소 66곳에 각각 50개의 ‘산타마스크’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산타 마스크 챌린지’ 대국민 확산을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생활 속 산타’에게 산타 마스크를 선물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다.

서울역, 삼성역, 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자선냄비 모금 구역 6곳에 총 4000개 산타 마스크를 비치하고, 구세군 자선 냄비에 성금을 기부하는 국민들에게 ‘산타 마스크’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영선 장관 등은 직접 산타로 변신해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소상공인에게 위안을 전하는 ‘몰래산타’ 캠페인도 이어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달로봇 ‘딜리’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삼청동 소재카페, 음식점, 공예품 등을 깜짝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후 ‘국민투표 100선’ 상품으로 구성된 따뜻한 선물꾸러미(산타마스크, 간식류, 생활용품 등)를 선물하는 등 소상공인을 응원하면서 ‘착한소비’ 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경복궁 건춘문에는 ‘루미나리에 아치문’ 형식으로 화이트계열 은하수 조명이 어우러져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감성도 느껴 볼 수 있다.

중기부는 언론매체와 유튜브를 통해 경복궁 건춘문 등 삼청로 거리를 담은 영상을 송출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ㆍ온라인 소비촉진을 위한 운동으로 연말 연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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