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더 오른다" 주택 매매 심리지수 5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20-12-16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시장 심리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시장 심리지수는 131.7로 전달(128.2)보다 3.5포인트(P) 올랐다. 부동산 시장 심리지수는 부동산 가격에 관한 전망이다. 높으면 높을수록 부동산 가격이 오르거나 거래량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지난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1.1로 조사됐다. 2015년 4월(143.3) 이후 최고치다. 10월(132.4)과 비교해도 8.7P 높다.

지역별로 봐도 모든 시ㆍ도에서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웃돌았다. 집값 상승론이 전국적으로 우세하다는 뜻이다. 경북(19.6P)과 세종(18.1P), 울산(14.1P) 순으로 전달 대비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이 컸다.

전셋값 전망인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130.2)보다 1.5P 하락한 128.7이었다. 국토연구원 조사에서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내려간 건 4월 이후 7달 만이다. 인천(-4.5P)과 서울(-3.1P), 경기(-2.9P) 등 수도권에서 전셋값 상승 전망 비율이 줄었다. 다만 아직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국토연구원 판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6,000
    • -0.13%
    • 이더리움
    • 5,04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66%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4,600
    • -0.63%
    • 에이다
    • 586
    • -0.34%
    • 이오스
    • 935
    • +0.1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2%
    • 체인링크
    • 21,000
    • -1.04%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