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선진국 채권 금리 점차 하단 높여갈 것”

입력 2020-1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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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및 신흥국 국채 채권지수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글로벌 및 신흥국 국채 채권지수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에도 미국 재정 부양 협상을 둘러싼갈등이 지속되면서 미국채를 중심으로 선진국 채권 금리는 전주 상승 분의 일부분을 되돌리면서 하락했고 신흥국 채권 금리와 환율은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는 재확산된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며 자산 매입 프로그램 확대와 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줬다”면서 “미국에서는 지난주 여야간 재정부양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입장 차이를 반복하고 있을 뿐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이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소폭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1월5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양당간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의회 통과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신 센터장은 “그러나 연초까지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백신 승인과 접종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선진국 채권 금리는 점차 하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신흥국은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지만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브라질은 기준금리 동결이 계속된 후 2021년 하반기경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러시아, 터키는 주식시장 위주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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