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진공과 수출 유망 中企에 200억 원 금융지원

입력 2020-11-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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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200억 원의 금융을 지원한다.

무보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마련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무보와 중진공은 수출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총 2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무보는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기업당 2억 원 한도의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을 신속하게 심사·발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무보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기업당 2억 원을 한도로 정책자금 대출 심사 시 등급평가를 우대해 최대 100억 원을 대출할 계획이다.

무보는 추천 기업 이외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무료 바이어 신용조사, 계약기반 특별보증, 무역보험 교육·컨설팅, 수출안전망보험 등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무역보험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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