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 금고, 임직원 안전 확보됐나… 강도에 취약했던 보안

입력 2020-1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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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발생한 포항북구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장면  (출처=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2018년 발생한 포항북구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장면 (출처=경북지방경찰청 제공)

24일 대구 새마을 금고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사망, 1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위치한 새마을 금고를 찾은 60대 남성은 근무 중이던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

대구 새마을 금고 흉기 난동 용의자인 이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새마을 금고는 잦은 강도 사건으로 수차례 취약한 보안 문제를 지적받은 바 있다. 2013년 대구 동구 신천동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침입, 현금 5600만원을 강탈, 2015년 7월에는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새마을 금고에서 현금 2400만원을 강탈, 2018년 1월에는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서 1억1000만원의 강탈당했다. 2018년 6월부터 3개월 동안 3건의 강도사건이 경북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소규모 금고의 적은 수익으로 경비 인력의 인건비를 대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마다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은행처럼 경비 인력 배치를 강제할 수 없는 것.

이후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이은 현금강도 발생에 전국 새마을금고의 보안설비를 추가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당시 비상벨, 가스총 등 안전관리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018년 밝혔다.

다만 이번 대구 새마을금고 흉기 난동의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임직원들 안전이 충분히 확보가 되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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