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20-1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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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8일 중견련에 따르면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하는 중견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 중견기업 주간(16~20일)을 맞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대와 협력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을 이끌어갈 중견기업’을 주제로 국무총리 격려사, 우수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금융기관, 기업 등 사회 전반의 ‘연대와 협력’ 노력은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견 기업계는 ‘연대와 협력’에 바탕을 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혁신형 강소ㆍ중견기업 성장전략’은 국무총리의 대표 성장 전략 브랜드로, 산업부장관 시절인 2006년에 내놓은 ‘중견기업 중심 항아리형 경제 구조 전환’ 아이디어가 시간을 견디며 단단하게 진화한 것”이라며 “오랜 숙고의 결과물인 만큼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과감한 산업 정책 추진을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일으킨 지각변동 속에서 ‘항아리형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민첩성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중견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항아리형 경제로 본격적으로 체질개선을 하기 위해 정부는 ‘혁신형 강소ㆍ중견기업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단계별 성장을 돕고 ‘차세대 혁신기업군’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성장단계별 사다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ㆍ벤처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그리고 다시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연대와 협력’으로 중견기업은 그 연대와 협력의 고리에서 중심이 되는 핵심축”이라며 “한국경제가 변화의 파고를 넘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상생 협력ㆍ공정거래 등 사회적책임(CSR) 경영을 실천해 온 중견기업인 총 35명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31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업 성장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올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94개 기업을 대표해 7개사(△에스피지 △신보 △코맥스 △유클릭 △코프라 △유영제약 △한국에버라이트)에 성장 탑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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