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세난에 "국민들께 송구스럽다"

입력 2020-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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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주거 문제로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낙연 대표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전세대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정말 가슴이 아프고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제가 뼈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고 예측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23번이나 내놓고도 집값을 잡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가구분리가 일어나는 등 이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없었다는 게 정부와 서울시의 크나큰 패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갱신을 못한 (전세 수요자)분들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줄어드니 공급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며 "금명간 국토교통부가 전월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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