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과 비교해 달라진 증시 –유안타증권

입력 2020-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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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지난 13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2267.15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11월에만 10% 상승하며 25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대주주 대주주 요건 10억 유지 △바이든 당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개발 뉴스 △발표중인 3분기 실적 △수출데이터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것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 상승률은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면서 “11월 들어 뚜렷한 상승을 보인 유럽증시는 연초 이후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이 기록된 국가였고 올 들어 수익률이 한국보다 높았던 중국, 대만은 11월 들어 +2.6%, +5.7% 상승에 그쳐 한국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수익률 최상위가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8월 16.2조 원, 9월 14.2조 원을 기록한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들어 10.8조 원 수준으로 낮아졌고, 7~9월 3개월 연속 70%를 넘어섰던 개인 거래비중은 10월 64%대로 낮아졌다”면서 “개인의 매수세도 10월부터 둔화되기 시작했는데, 11월 들어서는 2주간 5.3조 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통제가 잘 이뤄졌고, 환율 하락으로 증시의 매력도가 높아진 것이 외국인 순매수의 원인으로 평가된다”면서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1110원대로 낮아진 점, 백신의 효능이 입증될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가 잘 통제된 한국의 프리미엄이 오히려 약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은 향후 눈여겨 봐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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