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3호기, 2년6개월만에 발전 재개

입력 2020-11-14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전문기관의 검증, 종합누설률 시험 통해 '이상無' 확인

▲한빛원전  (연합뉴스)
▲한빛원전 (연합뉴스)

격납건물 공극(구멍) 문제로 2년 6개월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한빛원전 3호기(100만㎾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 3호기가 제1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후 7시께 발전에 들어갔으며, 17일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 3호기는 2018년 5월 계획예방정비 중 격납건물에서 공극이 발견돼 보수·정비로 가동이 계속 미뤄졌다. 또 안정성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도 가동 연기에 한 몫 했다. 그동안 발견된 공극은 총 124개다.

이에 한수원은 해외 전문기관의 검증, 종합누설률 시험 등을 통해 격납건물 건정성에 이상이 없음을 최종 확인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빛원전 6기(1∼6호기) 중 2기(4·5호기)가 가동이 멈춰 있다. 한빛 4호기는 격납건물 공극 문제로 3년 넘게, 5호기는 최근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문제가 제기돼 정비와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8,000
    • -1.61%
    • 이더리움
    • 4,68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62%
    • 리플
    • 3,080
    • -3.84%
    • 솔라나
    • 205,500
    • -3.61%
    • 에이다
    • 644
    • -2.87%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50
    • -2.59%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