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메콩 협력 새로운 지평 열릴 것"

입력 2020-11-13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메콩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메콩 5개국 적극 지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한국과 메콩과의 협력 관계가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13일 열린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화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차 정상회의에서 세운 이정표를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하자 메콩 5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정상 전원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 5개국 정상들은 ▲한-메콩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지지-환영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한국의 지원 평가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 채택 후 문 대통령은 “내년이면 한-메콩 협력이 시작된 지 10년”이라며 “오늘 우리가 맺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한국과 메콩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수교 관계나 선린 우호 관계와는 달리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성숙-심화시켜 나가는 발전 단계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기존의 협력과 우호 관계가 충분히 축적되어야만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는다"면서 "우리나라는 20여 개국 및 ASEAN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번에 풍부한 노동인구와 수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꼽히는 메콩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의제발언에서 “메콩과 한국 국민들은 모두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 힘으로 식민지배와 전쟁, 패권주의의 역경을 이겨냈고, ‘전장(戰場)에서 시장으로’의 전환을 이루며 이웃과 함께 잘 사는 길을 모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와 전통, 종교, 언어가 공존하는 메콩은 영토와 국경을 넘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세계인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 번영, 평화(3P)의 공동체를 향한 우리 여섯 나라의 협력은 쉼 없이 발전해 갈 것이며, 세계는 연대와 협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메콩 5개국 정상 전원이 문 대통령에게 방역지원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최근 총선을 치른 미얀마 측은 우리나라가 선거방역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9,000
    • -2.58%
    • 이더리움
    • 4,351,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2.42%
    • 리플
    • 2,815
    • -1.75%
    • 솔라나
    • 189,000
    • -1.36%
    • 에이다
    • 527
    • -0.94%
    • 트론
    • 439
    • -2.01%
    • 스텔라루멘
    • 312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90
    • -1.57%
    • 체인링크
    • 18,080
    • -2.69%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