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에서 '컬러 방울토마토' 생산 자연터 박인호 대표…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입력 2020-11-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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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67톤 생산…가공식품 개발 지난해 수출 6만5000달러

▲농업회사법인 자연터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생산한 가공식품.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업회사법인 자연터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생산한 가공식품.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활용해 컬러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가공제품 개발, 체험활동까지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자연터 박인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자연터는 스마트팜 농업기법을 활용해 연중 균일한 품질과 모양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고도화된 건조·가공 기술을 도입해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아울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로컬푸드마켓 등을 운영하며 농촌 융복합 산업화에 성공했다.

자연터가 생산하는 컬러 방울토마토는 색깔마다 맛과 영양소가 다르다. 박 대표는 이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해 스마트팜 농업기법을 도입했다. 또 지역 전문농가와의 산지 조직화를 통해 연간 367톤을 생산한다.

가공제품은 기존 열·동결건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근적외선 건조 방식을 도입,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건강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국내에서는 이마트와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판로를 확보했고, 온라인을 비롯해 서양인 입맛에 맞는 토마토소스를 개발해 지난해 6만5000달러를 수출하기도 했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자연터는 첨단화된 기술 기반의 원물 생산·가공과 체험 복합 마켓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경영체"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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