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농촌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국가 식량계획 수립할 것"

입력 2020-11-11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현직 대통령 17년 만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개최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수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 중 5명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농업계의 숙원이었던 공익직불제를 도입해 논과 밭의 직불금 편차를 줄여 쌀 편중을 완화하고, 소농직불금으로 중소규모 농가를 배려하는 등 농업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높여나간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생산자 주도로 농산물 수급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농 등 인력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혁신동력을 키워가고 있는 점, 백신·치료제가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한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도 선제적·체계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세계가 인정한 또 하나의 K-방역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노고를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농정 틀 전환에서 나아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한 축으로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저밀도 사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이 바라는 농촌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농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량위기에 대비해 식량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식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직 대통령이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뒤이은 세 번의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본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참석을 결정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형주, 공사대금 미지급에 "업체가 해결할 일"⋯업체 측 "3년간 방관"
  • 속보 특검,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징역 7년 구형
  • 숨 가쁜 4월 국장 ‘릴레이 장세’ 미리보기⋯테슬라ㆍ삼성전자부터 종전까지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병원 자주 가면 돈 더 낸다⋯1년에 300번 넘으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인포그래픽]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21,000
    • +0.35%
    • 이더리움
    • 3,13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0.74%
    • 리플
    • 1,995
    • -0.1%
    • 솔라나
    • 121,400
    • +0.66%
    • 에이다
    • 372
    • +2.76%
    • 트론
    • 476
    • -0.63%
    • 스텔라루멘
    • 250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90
    • +4.23%
    • 체인링크
    • 13,230
    • +2.24%
    • 샌드박스
    • 117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