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공군 '황제병사' 접대 의혹 사실·야당 사퇴 요구받은 이정옥 여가부 장관 外 (정치)

입력 2020-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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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공군 '황제병사' 접대 의혹 사실

군 복무 중인 병사에게 각종 혜택을 준 공군 간부가 병사의 아버지로부터 식사 대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군본부 보통검찰부가 10일 제3방공유도탄여단 병사 특혜복무 의혹을 수사한 결과, 소속 부서장인 신모 소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신 소령은 4~5월 최영 나이스그룹 전 부회장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4차례에 걸쳐 80만 원가량, 같은 부대 진모 중사와 장모 준위도 2차례에 40여만 원가량의 식사 대접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에 군과 국방부 검찰단으로부터 이들은 수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민주당 "바이든, 우리 정책이 가는 길과 일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바이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민주당은 이날 국회 대표실을 찾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를 만나 이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이낙연 대표는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기에 있던 일정한 성취, 한반도 관련 성취를 계속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바이든 당선인이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대북접근을 시도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홍남기 "문재인 정부 4년간 특활비 40% 축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특수활동비 규모를 40.5% 축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는 특활비 유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의 질문에 "수사 활동이나 방첩 업무를 모두 신용카드로 증빙을 남길 수 없어 필요하다"라며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투명화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모든 부처의 특활비를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에 "아무래도 특수목적을 위해서 수행하는 것이니 다른 예산사업보다는 대외공개에 신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야당 사퇴 요구받은 이정옥 여가부 장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목적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의 반발로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정회돼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인지 학습기회' 실언을 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예산안 심사를 거부했는데요. 이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가부 예산안이 위원회에 상정되자마자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정옥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논란이 이어지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석동현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국민의힘 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로 추천된 석동현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로 본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긴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라며 심경을 밝혔는데요. 이어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 공수처가 괴물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추천을) 수락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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