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산업단지, 9번째 투자선도지구 지정

입력 2020-11-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 일대 79만4747㎡ 부지에 2667억 투자해 성장거점 육성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일원이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우리나라에 화장품 관련 업종이 집중된 산단은 충남 천안(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이 있지만, 화장품산단 공식 지정은 오송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송 화장품산단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 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총 17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단,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다. 오송 화장품산단은 9번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읍 일대 79만4747㎡ 부지에 총 2667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대기업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강소기업이 집적하는 화장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오송 산단은 인근에 조성된 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해 바이오화장품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중부권 화장품산업의 중추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LH는 중부권에 위치한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등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유통‧마케팅 단계까지 한 번에(one-stop)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을 위한 화장품 종합기업지원센터,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부권에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LG화학 등 다수의 의료, 바이오헬스 기업이 들어서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설치와 생활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정 지원(약 60억 원 규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 의제, 각종 규제특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훈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오송 투자선도지구가 중부권에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신학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욱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5]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4,000
    • +0.41%
    • 이더리움
    • 4,56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47%
    • 리플
    • 3,045
    • -0.1%
    • 솔라나
    • 199,100
    • +0.56%
    • 에이다
    • 629
    • +1.29%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3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0.33%
    • 체인링크
    • 21,030
    • +3.44%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