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 대선 결과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1130원 중심 등락 예상”

입력 2020-11-04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1-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4일 외환 전문가는 금일 변동성 확대 속 1130원 중심 등락을 예상했다. 이에 외환시장은 장중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34.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0.6원 내린 1133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좁은 폭에서 오르내렸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외환시장은 블루웨이브를 반영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장중 미 대선 결과 가늠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경합주에서의 접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당하다. 투표 종료 이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점심 시간 즈음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 금일 변동성 확대 속 1130원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간밤 시장 참여자들의 블루 웨이브에 대한 베팅에 글로벌 위험선호무드가 회복됐다”며 “이는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로 유인될 가능성이 크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이머징마켓 비중 확대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이 2500억 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1120원대에서 확인한 당국 경계 등 영향으로 1130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범위로는 1122~1133원 사이를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7,000
    • +2.49%
    • 이더리움
    • 4,930,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4%
    • 리플
    • 3,095
    • +1.54%
    • 솔라나
    • 206,200
    • +4.46%
    • 에이다
    • 686
    • +8.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3%
    • 체인링크
    • 21,040
    • +3.19%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